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5년 동안 직접 부딪히고 깨지며 얻은 경험 속에서, 자산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선택들과, 성장을 더디게 만들었던 실수들을 솔직하게 공개합니다.
✅ 돈을 불려주는 최고의 선택 3가지
1. ‘내 집 마련’을 통한 자산가로서의 관념 확립
대부분의 사람이 '내 집'을 단순한 거주 공간으로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테크 관점에서 볼 때,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 설정은 폭발적인 저축률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동기 부여였습니다.
거주(Live)와 자산(Buy)의 분리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바로 '집'을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 거주(Live)로서의 집: 나의 만족감, 동선, 편의성을 중심으로 선택합니다.
- 자산(Buy)으로서의 집: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미래에 더 많은 사람이 원하는 입지 조건을 중심으로 선택합니다.
이 두 가지 관점을 명확히 구분해야만, 비록 지금 당장 불편하더라도 자산 증식에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입지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
부동산을 자산으로 보는 순간, 집값은 입지(Location)가 결정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됩니다. 좋은 입지란 내가 좋아하는 집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 집입니다.
주요 입지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자리 접근성: 직장이 밀집한 지역과의 교통 편의성
- 교통 인프라: 대중교통(지하철, GTX 등)의 발전 가능성 및 편리성
- 학군 및 생활 편의시설: 아이가 있다면 학군, 그리고 대형 마트, 병원, 공원 등 필수 인프라의 존재 유무
이러한 객관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훈련이 결과적으로 금융 문맹을 벗어나는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2. 신혼부부의 과감한 ‘합가’ (자산 통합)
결혼과 동시에 자산과 부채를 완전히 공개하고 통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자산 증식에 있어 1 + 1 = 100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돈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명확한 목표 앞에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돈이 모이는 속도의 가속화
자산을 합치면 비로소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 공동 목표 설정: '몇 년 안에 얼마를 모은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절약하고 투자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 관성 타파: 이미 각자의 돈 관리 방식에 익숙해진 이후에 합치려고 하면 어려움이 따릅니다. 결혼 초기에 습관을 확립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두 사람이 가진 수입과 자산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투자금 마련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었습니다. 투명한 공유는 신뢰를 높이고, 재정적인 갈등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3. 돈 버는 목표를 ‘가치’에 맞춘 직업적 성장
단순히 '100억 벌기'나 '조기 은퇴' 같은 숫자에만 목표를 두었을 때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가슴 뛰는 일을 찾아 그 일을 통해 의미 있는 영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운 순간,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 커리어 자본의 중요성
우리가 가진 자산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바로 '커리어 자본'입니다.
- 성장의 선순환: 직업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 그 보상으로 돈을 벌며, 번 돈을 다시 직업적 성장을 위한 교육이나 투자에 재투자하는 건강한 흐름이 생겼습니다.
- 의미 있는 재테크: 목표가 명확해지자, 돈을 '많이 버는 것'에서 '의미 있게 잘 버는 것'으로 관점이 바뀌었고, 이는 장기적인 동기 부여로 이어졌습니다.
⛔ 성장을 더디게 만든 후회되는 결정 3가지
1. 시장 상황에 대한 ‘과도한 자신감’
재테크를 시작할 당시, 자산 시장이 상승하는 것만 경험했던 탓에 '집은 무조건 오르는 것'이라는 확신에 차 있었습니다. 이는 시장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이었으며, 가장 큰 후회 중 하나입니다.
🚫 시장의 불확실성 인정하기
진정한 자산가는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겸손하게 인정합니다.
- 경험치의 함정: 자신이 경험한 짧은 기간의 상승장만으로 시장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자산 시장은 언제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사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 리스크 관리의 부재: 시장에 대한 자신감은 결국 리스크 관리를 소홀히 하게 만듭니다. '묻지 마 투자'가 아닌, 하락장에도 대비할 수 있는 분산 투자와 현금 확보 전략이 필수적입니다.
2. 몸에 맞지 않는 ‘큰 집’에서 시작한 실수
신혼 생활을 시작할 때 넓은 평수의 집에서 시작한 것은 당장에는 만족스러웠으나, 장기적으로는 재테크의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공간이 넓으면 그 공간을 채우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을 계속해서 구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공간이 소비를 부른다
집이 크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숨겨진 비용'이 존재합니다.
- 물건의 족쇄: 넓은 집을 채운 수많은 물건들은 훗날 이사나 정리 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소모하게 만드는 '족쇄'가 됩니다.
- 높은 유지비: 관리비, 난방비, 청소 등 유지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증가합니다.
✅ 몸테크(몸 + 재테크)의 재발견
재테크 초반에는 몸테크를 통해 저렴하고 작은 곳에서 시작하여 지출을 최소화하고, 그 차액을 모두 투자금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합니다. 불편함을 감수하는 대신, 돈이 불어나는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 ‘백화점식 공부’의 함정 (깊이 없는 분산)
재테크 초기에는 마음이 급해져 '당장 수익률이 오를 만한 것'을 찾기 위해 부동산, 주식, 코인, 금 등 여러 자산을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공부했습니다. 이것을 백화점식 공부라고 표현합니다.
📉 얕은 지식의 대가
5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 가지 자산에 대해 깊이 있게 파고들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이 분야만큼은 전문가다'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 워렌 버핏의 조언: 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은 자신이 잘 아는 영역(Circle of Competence)에만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 깊이가 주는 확신: 특정 자산에 대해 연간 보고서나 시장 분석을 5년간 꾸준히 깊이 있게 공부했다면, 시장의 작은 흔들림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실천 방법: 지금부터라도 1년에 단 하나의 자산(ETF, 특정 산업, 개별 종목 등)을 선정하여, 그것의 역사, 전망, 재무 상태 등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집중 학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이것이 장기적인 성공 투자의 기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