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조추첨: 대한민국 A조가 '역대급 꿀조'가 아닌 진짜 이유 (일정/고지대 분석)
"프랑스, 브라질은 피했다. 하지만 우리는 '해발 1,500m'와 싸워야 한다."
개최국 멕시코와 한 조가 된 대한민국. 16강 진출, 정말 낙관적일까요? 일정과 숨겨진 변수를 낱낱이 파헤칩니다.
목차

1. A조 편성 결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이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개최국 멕시코가 속한 A조에 배정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피파랭킹 최상위권인 프랑스, 아르헨티나 등을 피했기에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조"라고 입을 모읍니다. 구성원을 보면 그 이유가 명확해집니다.
- 🇲🇽 멕시코 (개최국, 1포트): 홈 어드밴티지의 끝판왕.
- 🇰🇷 대한민국 (2포트): 11회 연속 본선 진출.
- 🇿🇦 남아프리카공화국 (3포트):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함과 피지컬.
- 🇪🇺 유럽 PO 승자 D (4포트): 덴마크, 체코 등 까다로운 유럽 팀 합류 예정.
4포트에서 유럽 팀이 올라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실상 '2강(멕시코+유럽) 2중' 혹은 '혼전 양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히 이름값만 보고 "1승 제물"이라고 판단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

2. 치명적 변수: 멕시코의 '고지대'와 '홈 텃세'
이번 조추첨의 가장 큰 악재는 상대 팀 전력이 아니라 '경기 장소'입니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경기를 멕시코 현지에서 치러야 합니다.
① 해발 1,500m 고지대 적응
우리가 경기를 치를 과달라하라(Guadalajara)는 해발 약 1,566m의 고지대입니다.
- 산소 부족: 평지보다 산소포화도가 낮아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빠릅니다.
- 공기 저항 감소: 슛의 속도가 빨라지고 궤적이 변합니다. 골키퍼들에게는 지옥과 같습니다.
과거 김영광 선수의 경험담에 따르면, 고지대에서는 공이 뚝 떨어지지 않고 날아가 버려 적응에 엄청난 애를 먹는다고 합니다. 단순한 실력이 아니라 '환경 적응'이 승패를 가를 것입니다.
② 멕시코의 일방적인 응원
개최국 멕시코와의 경기는 사실상 원정 경기 그 이상입니다. 멕시코 팬들의 열정적인(때로는 과격한) 응원은 심판 판정에도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차전 멕시코전이 이번 조별리그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3. 대한민국 경기 일정 (A조)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일정입니다. (한국 시간 기준 날짜 변동 가능성 있음, 현지 기준)
| 차전 | 날짜 | 대진 | 장소 |
|---|---|---|---|
| 1차전 | 2026. 6. 11 (목) | 대한민국 vs 유럽 PO 승자(D) |
과달라하라 (Estadio Akron) |
| 2차전 | 2026. 6. 18 (목) | 멕시코 vs 대한민국 |
과달라하라 (Estadio Akron) |
| 3차전 | 2026. 6. 24 (수) | 남아공 vs 대한민국 |
몬테레이 (Estadio BBVA) |
* 경기 시간은 추후 확정되며,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4. 16강 진출을 위한 필승 전략
결국 1차전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덴마크 예상)와의 첫 경기에서 최소 승점 1점 이상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2차전 멕시코 홈경기에서 엄청난 부담을 안게 됩니다.
48개국 체제로 바뀌면서 조 3위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갈 수 있지만, "비기고 비겨서 올라간다"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입니다.
결론입니다.
A조는 꿀조가 아닙니다. '고지대 적응'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하는 '체력 전쟁터'입니다. 남은 기간, 기술보다 피지컬과 환경 적응 훈련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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