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IT툴 사용법

노션 할 일 관리, 왜 자꾸 실패할까? “프로젝트 연결”로 끝내는 초간단 정리법

by steady info runner 2025. 12. 18.
반응형

할 일을 많이 적어도 마음이 불안하고, 캘린더가 점점 지저분해진다면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구조’입니다.

노션 할 일 관리는 “할 일 목록”만 잘 만드는 게임이 아닙니다. 프로젝트를 먼저 만들고, 할 일을 거기에 연결하면 우선순위·누락·미루기가 한 번에 정리됩니다.


목차


1. 노션 할 일 관리가 망하는 진짜 이유

현장에서 가장 많이 보는 실패 패턴은 이거예요.

  • 할 일을 생각나는 대로 “전부” 적는다.
  • 하루에 절대 못 할 양이 쌓인다.
  • 미루다가 목록이 쓰레기통처럼 변한다.
  • 결국 “노션은 나랑 안 맞아” 하고 포기한다.

이 흐름이 반복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할 일”만 보면 우선순위를 정할 기준이 없고, 아직 당장 안 해도 되는 계획들까지 오늘 일정에 섞여 들어오기 때문이죠.


2. 핵심 개념: ‘할 일’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중심

프로젝트는 거창한 회사 용어가 아닙니다. “시작과 끝이 있고, 완료 기준이 있는 주제”면 프로젝트예요.

예를 들어 “휴가 가기”도 프로젝트입니다. 휴가 날짜(끝)가 있고, 숙소 예약/짐 싸기/일정 짜기 같은 여러 할 일이 붙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할 일의 우선순위는 할 일 자체가 아니라 “연결된 프로젝트의 중요도/마감”에서 거의 결정됩니다.


3. 최소 구성 2개 DB로 시작하기 (프로젝트/할일)

처음부터 복잡하게 만들면 100% 망합니다. 딱 2개만 만드세요.

① Projects 데이터베이스(프로젝트)

  • 프로젝트명 (Title)
  • 상태 (Status: 진행/대기/완료)
  • 마감일 (Date) 또는 기간(시작~끝)
  • 중요도 (Select: 상/중/하)

② Tasks 데이터베이스(할 일)

  • 할 일명 (Title)
  • 날짜 (Date) — 캘린더에 올릴 때 기준이 되는 날짜
  • 완료 (Checkbox 또는 Status)
  • 우선순위 (Select)

이 2개만 제대로 돌아가면, 나중에 습관처럼 확장할 수 있습니다.


4. 할 일을 프로젝트에 연결하는 방법 (Relation)

노션에서 “할 일을 프로젝트에 묶는 기능”이 바로 관계형 속성(Relation)입니다.

  • Tasks DB에서 속성 추가 → Relation 선택
  • 연결할 DB로 Projects 선택
  • 이제 각 할 일에 “어떤 프로젝트 소속인지” 지정 가능

이걸 해두면 좋은 점이 딱 3가지입니다.

  • 할 일 우선순위가 쉬워짐: “중요 프로젝트의 할 일”부터 보면 됨
  • 할 일 누락이 줄어듦: 프로젝트 안에 계획을 쌓아두고 때가 되면 꺼내면 됨
  • 캘린더가 깔끔해짐: 당장 실행할 것만 날짜를 잡아 올리면 됨

5. 프로젝트 진행률을 자동으로 보는 방법 (Rollup)

관계(Relation)가 연결되면, 이제 진짜 꿀 기능이 열립니다. 롤업(Rollup)으로 “프로젝트 진행률”을 자동 집계할 수 있어요.

  • Projects DB에 속성 추가 → Rollup
  • Relation(Tasks 연결)을 선택
  • 가져올 속성: Tasks의 완료(Checkbox/Status)
  • 계산: 완료 비율(Percent) 또는 완료 개수

이렇게 하면 프로젝트마다 “지금 몇 개 끝났는지”가 자동으로 보입니다. 팀이든 개인이든, 관리가 갑자기 쉬워지는 지점이 여기예요.


6. 캘린더를 깔끔하게 쓰는 필터 규칙

노션 캘린더/캘린더 뷰를 쓰다 망하는 이유는, “미래 계획”까지 전부 날짜에 박아 넣기 때문입니다.

캘린더에는 아래 2가지만 올리세요.

  • 이번 주에 반드시 실행할 할 일
  • 날짜가 고정된 할 일(마감/예약/미팅 등)

실전 필터 예시(Tasks 캘린더 뷰):

  • 완료 = 체크 안 됨
  • 날짜가 비어있지 않음
  • (선택) 프로젝트 상태가 ‘진행’인 것만

캘린더 뷰는 “기록장”이 아니라 “실행판”으로 써야 덜 무너집니다.


7.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 할 일 DB만 만들고 프로젝트 DB를 안 만든다.
  • 당장 안 할 계획까지 전부 날짜를 잡는다(캘린더 과부하).
  • 우선순위를 할 일 제목 앞에 (상)(중)(하)로 쓰고 끝낸다(검색/정렬 불가).
  • 프로젝트 안에 할 일을 “그냥 글로” 적는다(나중에 필터/정렬/집계 못 함).
  • 완료 기준이 애매한 프로젝트를 만든다(끝이 없어서 영원히 진행중).

8. 바로 따라 하는 운영 루틴 (주간/일간)

주간 루틴(10~20분)

  • Projects에서 이번 주 “진행”할 프로젝트 1~3개만 고른다.
  • 나머지는 ‘대기’로 잠시 내려놓는다(중요).
  • 각 프로젝트에서 이번 주 “다음 행동” 할 일만 Tasks로 꺼내 날짜를 잡는다.

일간 루틴(3~5분)

  • 오늘 캘린더/오늘 할 일 뷰에서 3개만 고른다.
  • 끝나면 체크한다.
  • 못한 건 ‘내일로 미루기’가 아니라 “프로젝트로 되돌리기”부터 한다(진짜 필요하면 내일 날짜를 잡음).

이 루틴이 자리 잡히면 “할 일 관리”가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가 됩니다. 그때부터 노션이 편해져요.

마무리 인사이트

노션 할 일 관리는 “많이 적는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닙니다. “안 해도 되는 걸 캘린더에서 빼는 사람”이 이깁니다.

프로젝트를 만들고, 할 일을 연결하고, 캘린더에는 이번 주 실행만 올리세요. 이 3가지만 지키면 노션이 갑자기 단순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