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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PA등급 확인 안 하면 자외선A 못 막아요
편의점이나 올리브영에서 선크림을 고를 때 대부분 "SPF 50" 숫자만 보고 계산대로 향합니다. 하지만 용기 뒷면 표시를 자세히 보면 SPF 옆에 PA+++ 같은 표시가 하나 더 있다는 걸 아셨나요? 이 PA등급을 확인 안 하고 SPF만 보고 사면, 정작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A는 거의 그대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무실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인이라면 "실내에 있으니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 판단이 가장 위험합니다. 창가 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출퇴근할 때 노출되는 자외선A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피부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아직 PA등급을 확인 안 하고 SPF 숫자만 보고 선크림을 사 오셨다면, 지금 이 글을 꼭 끝까지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SPF와 PA가 각각 무엇을 막아주는지, 내 생활 패턴에는 어떤 등급이 맞는지, 그리고 등급 표시만 믿었다가 놓치기 쉬운 함정까지 한 번에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 목차
🔍 SPF 확인만 하고 선크림 골랐다면 놓친 것
🔴 SPF는 자외선B, PA는 자외선A를 막아요
선크림 뒤 표시를 보면 SPF와 PA, 두 가지 숫자가 따로 붙어 있습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B를 막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이고, PA(Protection grade of UVA)는 자외선A를 막는 등급입니다. 서로 다른 자외선을 막기 때문에 SPF 숫자가 높다고 해서 PA등급까지 좋다는 뜻은 아닙니다.
💡 자외선A는 자외선B보다 훨씬 많이 쏟아지고, 유리창과 흐린 날씨도 그냥 통과해서 피부 깊숙한 진피층까지 파고들어요. 기미, 잔주름, 피부 처짐 대부분이 이 자외선A 때문에 생깁니다.
자외선B는 여름철 뙤약볕 아래에서 피부를 붉게 만들고 일광화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입니다. 반면 자외선A는 계절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하루 종일 존재하고, 커튼이나 유리창도 그냥 통과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외선A는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실내에 있든 밖에 있든 항상 피부에 닿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SPF만 확인하고 PA등급을 놓치면, 일광화상은 피해도 피부 노화는 그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건 자외선A의 양입니다.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자외선A가 자외선B보다 10~100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눈에 보이는 자외선 대부분이 사실 자외선A라는 뜻이에요). SPF 표시만 보고 안심했다면, 정작 훨씬 많은 양으로 쏟아지는 자외선A는 그대로 맞고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자외선A 차단, 나에게도 해당될까 비교표로 확인
모든 사람에게 PA++++ 같은 최고 등급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아래 표에서 내 생활 패턴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 독자 유형 | 해당 여부 | 주요 조건 | 최대 혜택 |
|---|---|---|---|
| 실내 근무 위주 직장인 | ⚠️ 부분 해당 | 창가 자리·통근 시간 노출 | PA++ 이상으로 기미·잔주름 예방 |
| 야외활동·도보 통근 많은 직장인 | ✅ 해당 | 하루 1시간 이상 실외 노출 | PA+++ 이상으로 광노화 억제 |
| 여름휴가·물놀이 예정자 | ✅ 해당 | 장시간 강한 자외선+물놀이 | PA++++·지속내수성으로 최대 차단 |
| 창문 없는 공간·야간 근무 위주 | ❌ 해당 안 됨 | 자외선 노출 자체가 거의 없음 | PA+ 정도로 충분, 자극 성분 최소화 |
실내 근무자가 "부분 해당"인 이유는 창밖 자외선A가 유리창을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이고, 야간 근무 위주인 분이 "해당 안 됨"인 이유는 애초에 노출량 자체가 적어 높은 등급이 오히려 불필요한 자극이 될 수 있어서입니다.
→ 등급에 맞는 제품을 골랐다면, 바르는 양과 덧바르는 주기도 함께 확인해야 효과가 유지됩니다. 선크림 사용량과 덧바르는 주기는 이어지는 글에서 5단계로 자세히 다룹니다.
📊 PA 등급별 자외선A 차단력 수치로 확인
PA등급은 PFA(자외선A 차단지수)라는 실험 수치를 기준으로 나뉩니다. 색소침착이 얼마나 늦게 생기는지를 측정해서 등급을 매기는 방식입니다 (쉽게 말하면, 숫자가 클수록 피부가 검게 그을리기까지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에요).
PA+
PFA 2~4, 약한 차단
PA++
PFA 4~8, 보통 차단
PA+++
PFA 8~16, 높은 차단
PA++++
PFA 16 이상, 매우 높은 차단
SPF도 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비례해서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2026년 기준 SPF15는 자외선B의 약 93%, SPF30은 약 97%, SPF50은 약 98%를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숫자 차이는 커 보여도 실제 차단율 차이는 1~2%포인트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SPF 50을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SPF 숫자보다 PA등급과 바르는 양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 상황별 PA등급 선택하는 5단계 방법
지금 바로 내 상황에 맞는 PA등급을 확인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하루 중 실외에 있는 시간부터 확인하기
30분 미만이면 낮은 등급도 괜찮지만, 1시간 이상 실외에 있다면 PA+++부터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계절과 날씨를 이유로 등급을 낮추지 않기
자외선A는 흐린 날과 겨울에도 그대로 존재하므로, 사계절 내내 PA++ 이상을 유지하는 게 안전합니다.
물놀이·땀 많은 활동이라면 지속내수성부터 확인하기
물이나 땀에 쉽게 지워질 상황이라면 '내수성'보다 '지속내수성' 표시가 있는 제품을 우선 확인하세요.
피부가 예민하다면 무기자차 계열에서 등급 찾기
물리적으로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자차 성분은 자극이 적은 편이니, 이 안에서 PA+++ 이상 제품을 찾아보세요.
최종 후보 2~3개를 놓고 표시사항 동시 대조하기
SPF·PA·내수성 표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한 뒤 최종 제품을 결정하세요.
경험상 팁을 하나 드리면, PA등급을 순서상 가장 먼저 정하고 SPF는 그다음에 맞추는 게 편했습니다. 반대로 SPF부터 고르면 매장에 진열된 제품 대부분이 SPF50 언저리라, 정작 PA등급 차이는 놓치기 쉽거든요.

🧑💼 Case로 보는 PA등급 선택 전후 비교
💡 Case 1. 실내 근무 3년 차 직장인 김OO 씨(29세)
적용 전
PA+
SPF50만 보고 구매, 3개월째 눈가 잡티 발견
적용 후
PA+++
교체 6개월 후 잡티 진행 둔화
체감 변화
방문 감소
피부과 상담 빈도 줄어듦
다만 PA등급을 올리자 백탁현상이 심해져서 초반엔 답답함을 느꼈고, 무기자차 제형으로 바꾸고 나서야 적응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 Case 2. 여름휴가 앞둔 30대 부부
적용 전
PA++
지속내수성 아닌 제품, 하루 종일 사용
적용 후
PA++++
지속내수성 제품으로 교체
체감 변화
화끈거림 감소
물놀이 후 자극 줄어듦
그래도 지속내수성 제품 특유의 무거운 사용감은 여전해서, 덧바르는 텀에는 가벼운 선스프레이를 함께 썼다는 게 실제 사용 후기였습니다.
⚠️ PA등급만 믿으면 안 되는 놓치기 쉬운 함정
⚠️ PA등급이 아무리 높아도 이 3가지를 놓치면 자외선A는 다시 뚫립니다.
표시와 실제 성능이 다를 수 있다는 점
왜 문제인가: 과거 식약처 점검에서 SPF50+ 표시 제품 일부가 실제 측정치에 못 미쳐 적발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올바른 방법: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등급만 믿고 적게 바르는 습관
왜 문제인가: PA등급이 아무리 높아도 충분한 양을 바르지 않으면 표시된 만큼 차단되지 않습니다. 올바른 방법: 정확한 사용량과 덧바르는 주기는 이어지는 글에서 5단계로 다룹니다.
피부 트러블을 방치하는 경우
왜 문제인가: PA등급이 높을수록 자극 성분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알레르기나 따가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 이상 반응이 있으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 오늘부터 선크림 고를 때 PA등급도 함께 살펴보세요
오늘부터 선크림을 고를 때는 SPF 숫자만 보지 말고 PA등급까지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실내 근무자든 야외활동이 많은 분이든, 자외선A는 계절과 날씨를 가리지 않고 피부에 닿고 있습니다.
💬 오늘 확인 안 하면: 자외선A는 내년 이맘때도 똑같이 피부에 쌓이고 있을 거예요. 지금 바로 사용 중인 선크림 뒷면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쓰고 계신 선크림의 PA등급은 몇 개인가요? 여름철 자외선A 노출이 걱정되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이 글도 함께 공유해보세요.
등급을 제대로 골랐다면 이제 남은 건 바르는 양과 주기입니다. 좋은 제품을 골라도 얇게 바르면 표시된 만큼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법까지 함께 챙기는 게 마무리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7월 기준 식약처 공개 자료를 참고해 작성했습니다. 제품별 정확한 SPF·PA 수치는 제품에 표기된 식약처 인증 표시를 직접 확인해 주세요.
※ 기준일: 2026년 7월 7일
❓ 자주 묻는 질문 (FAQ)
❓ Q. SPF와 PA 중 어떤 게 더 중요한가요?
💬 A. 둘 다 다른 자외선을 막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어요. 일상에서는 SPF30·PA++ 이상, 야외활동이 많다면 SPF50+·PA+++ 이상을 함께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 Q. PA++++는 무조건 좋은 건가요?
💬 A. 차단력은 가장 높지만 성분이 진할 수 있어 자극이나 백탁이 심할 수 있어요. 활동 강도에 맞춰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 Q. 흐린 날에도 PA등급 높은 제품이 필요한가요?
💬 A. 네. 자외선A는 구름을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노출량이 크게 줄지 않습니다.
❓ Q. 실내에만 있으면 선크림을 안 발라도 되나요?
💬 A. 창문 근처에 오래 있다면 자외선A에 노출되므로 PA+ 이상 제품을 가볍게 발라주는 게 좋습니다.
❓ Q. SPF50+ 표시를 그대로 믿어도 되나요?
💬 A. 대부분 정확하지만, 과거 일부 제품이 표시와 실측치가 달라 적발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식약처 인증 표시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 Q. PA등급이 다른 제품을 섞어 발라도 되나요?
💬 A. 성분이 다른 제품을 겹쳐 바르면 자극이 늘 수 있어요. 한 가지 제품으로 충분한 양을 바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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